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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이주영은 젖은 헤어 스타일과 투명한 메이크업 그리고 심플한 의상까지 내추럴한 콘셉트 안에서 있는 그대로의 이주영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주영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년 한 해는 독립영화들을 통해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면 올해는 조금 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 드라마로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며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 중 성별을 뛰어넘은 열연을 펼친 트레스젠더 마현이 역에 대해서는 “캐릭터가 지닌 설정 값보다도 그저 매회 대본 안에서 현이가 느끼는 감정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늘 제가 별거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을 보면 다 저보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투성이다. ‘어차피 내가 별것 아니라면 그냥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이후 ‘이태원 다이아’로 불리게 된 이주영에게 “이주영이 아닌 마현이는 상상할 수 없다”는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한편, 이주영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금토 밤 10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