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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3일 “하반기 예정된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음주, 폭행 시비 등 수차례 물의를 빚었던 강인과 함께 컴백 활동에서 제외된 성민의 구체적인 불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성민은 지난 2017년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앞둔 당시 SNS를 통해 “많은 팬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남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글에서 성민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년을 넘게 수 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자라온 아이돌인 저의 입장이 일반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외면했던 것 같다. 더 세심한 배려와 진실된 자세가 필요했던 그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 같은 글에 팬들은 “너무 늦은 사과”라며 성민의 슈퍼주니어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