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 타이론 밍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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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행위에 대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지난 주말 본머스전에서 폭력적인 행위에 대한 징계로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일 본머스와 리그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타이론 밍스의 얼굴을 오른쪽 팔꿈치로 가격했다. 코너킥 바로 직전 밍스가 넘어진 자신의 얼굴을 밟고 간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그러나 당시 심판들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 FA컵 8강 첼시전, 미들즈브러전(19일), 웨스트브로미치(4월1일)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는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