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해서 미안하다”…유아인 골종양 진단에 응원물결

  • 등록 2017-02-16 오전 8:33:38

    수정 2017-02-16 오전 8:33:38

유아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아인의 골종양 진단 소식에 네티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15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아인은 골종양을 앓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유아인의 병역 보류 판정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던 일부 네티즌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qwas****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들은 “일부 연예인이 군 입대 과정에서 껄끄럽게 공익으로 빠지니까 이렇게 진짜 아픈 연예인들이 눈치를 본다”고 안타까워 했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영화 ‘베테랑’(2015)을 촬영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뼈나 뼈와 연결된 연골, 관절에 생기는 병인 골종양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인해 유아인의 입대도 늦춰지고 있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세 차례 모두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UAA 측은 지난해 병역 보류 판정 소식과 함께 “유아인은 오히려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뤘다. 병무청 재검 결과, 반복해서 ‘지금 상태로는 병역 등급을 내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됐다.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선 입대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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