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소유 30억대 주택 경매 나온다

  • 등록 2016-12-16 오전 9:49:51

    수정 2016-12-16 오전 9:49:51

최성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최성수가 소유한 30억원대 고급 주택이 경매에 나온다.

최성수 소유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빌폴라리스 1채의 첫 경매가 오는 29일 진행된다고 서울중앙지법이 밝혔다. 해당 주택의 감정가는 33억5000만원이다. 대지면적 99.37㎡, 전용면적 244.76㎡이며 방 4개와 욕실 3개를 갖췄다.

해당 주택은 총 15층으로 한 층에 한 가구만 거주하는 구조다. 주변 빌라들과 함께 일대가 고급 주택촌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법원 등기부등본을 토대로 우리은행이 최성수와 아내 박모씨에 대해 각각 18억원과 8억4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으며 연체가 지속되면서 우리은행이 부실화된 근저당권(부실채권·NPL)을 NPL 유동화 전문회사에 넘기면서 경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 서울 서초구와 용산세무서 등으로부터 걸려 있는 압류는 세금 미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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