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마라토너, 12시간 동안 237홀 끝내…기네스북 신기록

  • 등록 2016-12-13 오전 9:25:21

    수정 2016-12-13 오전 9:25:21

브래드 루이튼(오른쪽)(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뉴질랜드 마라토너인 브래드 루이튼(25)이 12시간 동안 237홀을 끝내 스피드 골프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루이튼은 12일 뉴질랜드의 헬렌스빌 골프클럽에서 이같은 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앞선 기록은 2005년 스콧 홀랜드(캐나다)가 세운 221홀이었다.

루이튼은 12일 아침 출발해 12시간 동안 달리면서 골프를 쳤다.

루이튼의 도전은 대장암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 때문으로 전해졌다. 루이튼의 친한 친구는 지난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뉴질랜드는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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