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 임수정, 애먼 결혼설에 화가 난 이유

  • 등록 2016-05-18 오전 8:35:50

    수정 2016-05-18 오전 8:35:50

임수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결혼요? 제가요? 치과의사요?”

배우 임수정이 뜬금없는 결혼설에 뿔이 났다. 불과 10일 뒤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아침부터 단잠을 깨웠다. 하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임수정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결혼 날짜로 알려진 28일 즈음에는 김종관 감독의 영화 ‘더 테이블’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캐스팅과 함께 이미 보도돼 알려진 사실이다.

임수정은 결혼설에 꽤 불쾌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작품 크랭크인을 앞두고 예민한 상황이었는데 확인절차 없이 갑작스레 열애 및 결혼설이 불거졌다. 자신과 결혼한다고 보도된 치과의사는 누구인지도 모르겠다. 당혹스러울 법하다.

임수정은 최근 소속사를 키이스트에서 YNK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새 출발했다. ‘더 테이블’은 소속사를 옮긴 후 출연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유난히 집중력을 높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임수정은 현재 남자친구도 없고 결혼을 앞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프닝일 뿐이라는 것이다.

임수정은 지난 2001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최근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윤정과 소은을 오가는 1인2역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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