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vs트와이스vsI.O.I' 차트 3파전 '대표 힐링송 각축'

  • 등록 2016-05-06 오전 9:58:33

    수정 2016-05-06 오전 11:31:10

아이오아이, 악동뮤지션, 트와이스(위부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원 차트에서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 각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과 걸그룹 트와이스, 신예 아이오아이(I.O.I) 3팀이 선두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일 0시 2년 만에 새 앨범 ‘사춘기 上권’을 내놓았고 아이오아이는 14일 낮 12시 데뷔 미니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발매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25일 두번째 앨범 ‘페이지 투(PAGE TWO)’로 컴백했다.

악동뮤지션은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엠넷닷컴, 올레뮤직 7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RE-BYE’를 정상에 올려놓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도 올레뮤직 2위를 비롯해 각 차트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Mnet ‘프로듀스101’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실시, 선발 과정부터 스타로 부상한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오아이는 타이틀곡 ‘드림 걸스’로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순위는 지속 상승 중이다. 올레뮤직과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에서 3위를 비롯해 각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수록곡 ‘벚꽃이 지면’도 몽키3에서 2위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치얼 업’으로 멜론 1위,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최고 2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음원의 유통기간이 짧아진 게 사실이다. 쏟아지는 신곡들로 차트 1위를 장기간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멜론에서 악동뮤지션, 아이오아이 컴백에 앞서 줄곧 1위를 지켰고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역주행까지 했다. 더구나 악동뮤지션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숲에서 청음회를, 아이오아이는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각각 개최하고 신곡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를 감안하면 트와이스의 기세는 악동뮤지션, 아이오아이에 뒤질 게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트와이스의 ‘치얼 업’은 연애의 밀당을 소재로 한 가사에 ‘Cheer Up(힘을 내)’이라는 부분의 반복이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아이오아이 ‘드림걸스’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면 언젠가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밝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았다. 악동뮤지션은 청음회에서 ‘RE-BYE’에 대해 “이별노래가 아니라 사춘기 상처를 견뎌보겠다는 생각으로 썼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힐링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중 누구의 메시지가 대중에게 가장 깊이 파고들어 롱런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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