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장동민, 전현무 사생활 폭로

  • 등록 2015-02-02 오전 8:43:41

    수정 2015-02-03 오후 4:19:0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모텔서 방송인 전현무의 사인을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첫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가상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VCR 속 정은지는 고깃집 데이트 후 길거리를 걷다 춥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섯 가지의 보기 중 ‘쉬었다 가자’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전현무는 “데이트 도중 피곤하면 쉬었다 가자고 할 수 있지 않냐. 쉬었다 가자는 의미가 추운 날 따뜻한 카페일 수도 있고 포장마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종도 “그렇다”고 전현무의 말을 거들었다.

그러나 성시경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전현무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 말이 먹혔는지 모르겠지만, 그 말에 어떤 뉘앙스가 있다는 걸 인정하라”고 따졌다. 그러자 전현무를 옹호하던 김민종도 “분명히 그런 점이 있긴 있다”고 태도를 달리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영등포에 있는 모텔에 전현무 형 사인이 있더라. ‘잘 쉬었다 갑니다, 전현무’”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브이자(V)’를 그리며 머쓱해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은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김민종, 전현무, 성시경, 장동민, 크로스진 신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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