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티아라 작사가로…데뷔 20주년 맞은 양파

  • 등록 2015-01-13 오전 8:47:45

    수정 2015-01-13 오전 8:47:45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양파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양파는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에서 2위로 선정됐다.

양파는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18세 여고생 가수로 3장의 앨범으로 157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가수 활동을 하다 199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양파는 2001년 4집을 냈다. 이후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겪으며 홍역을 치렀다. 2005년 승소한 뒤 2007년 ‘사랑 그게 뭔데’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양파는 현재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승기의 ‘지금부터 사랑해’부터 지나 ‘블랙&화이트’, 티아라 ‘왜 이러니’ 등의 노랫말을 지어 작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양파는 데뷔 때 ‘엄친딸’로도 주목받았다. 양파는 중학생 시절 전국 석차 100등 안에 들었으며 고등학교 땐 모의고사 고득점자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수능시험장에서 위경련으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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