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진 PD 칸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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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1박 2일’의 유호진 PD가 강아지 한 마리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6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1박2일’은 경남 양산으로 떠난 ‘봄꽃 기차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안산 풍도의 첫 여행기가 펼쳐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멤버들과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의 수장인 유호진 PD는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을 마당으로 불러낸 뒤 “퇴근 복불복을 진행하겠다. 칸토스~”라며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등장시켰다고. 견공 칸토스의 선택을 받은 단 한 사람만이 퇴근의 영광을 누리게 된 까닭에 멤버들은 열을 정비하고, “이리와~”라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칸토스를 유혹하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멤버들에게 놀란 칸토스는 유호진 PD에게로 돌아왔고, 그의 따뜻한 손길에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멤버들에게 향했다. 이후 칸토스는 마치 유호진 PD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예사롭지 않은 예능 감각을 펼쳐 유호진 PD를 흡족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