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랭킹 1·2위 류현우-강경남, 보성CC 클래식서 맞대결

  • 등록 2013-07-30 오전 10:20:09

    수정 2013-07-30 오전 10:22:52

KPGA투어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 사진=KPGA
KPGA 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강경남.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보성CC 클래식 J골프 시리즈’ 골프 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 (파72. 7045 야드) 에서 펼쳐진다.

‘보성CC 클래식 J골프 시리즈’ 는 올 시즌 신설된 대회로 KPGA 와 보성컨트리클럽이 KPGA 코리안투어의 중흥을 위해 창설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2013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승이 아빠’ 류현우(32)와 ‘승부사’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의 상금순위 대결구도다.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상금순위 선두에 오른 류현우는 주로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좋은 성적으로 거둬 상금순위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올 시즌 한일 양국 상금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류현우는 일본 대회가 없는 기간에 꾸준히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강경남은 올 시즌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군산CC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선수 이수민(20·중앙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러피언투어 코리안 퀄리파이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코티시오픈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쉽게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컷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보성CC 클래식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류현우와 강경남의 우승 도전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첫째 주 일본에서 대회가 없는 기간을 틈타 국내 무대에 참가하는 선수들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호성(40)과 2012 KPGA 대상 수상과 함께2013 일본 JGTO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이상희(21·호반건설), 일본 JGTO 통산 2승의 황중곤(21·투어스테이지), 2011 일본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박재범(31)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도전도 거세다. 지난 해 군복무 이후 하반기에 복귀해 2개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순위 2위에 오른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을 필두로 SK텔레콤 OPEN 2013 준우승자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 2012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4위의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2011년 KPGA 대상 수상자이자 올 시즌 상금순위 8위를 달리고 있는 홍순상(32.SK텔레콤) 등도 호시탐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또한 14대1(112명 참가 8명 선발)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8명의 선수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한편, KPGA코리안투어 상금순위 4위를 기록중인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과 KPGA 상금왕 2회, 일본 JGTO 상금왕 1회 등을 차지한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휴식을 이유로 이번 대회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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