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라운드 MVP, 신영석-양효진 선정

  • 등록 2013-01-04 오후 12:35:01

    수정 2013-01-04 오후 12:35:01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러시앤캐시 신영석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NH농협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신영석은 3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7표 중 총 10표를 얻어 팀 동료 박상하(5표)와 LIG손해보험 이경수(5표)를 따돌리고 생에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러시앤캐시 다미 3, 삼성화재 레오 3, 러시앤캐시 김광국 1표)

신영석은 3라운드 5경기에서 세트당 1.11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블로킹 부문 2위(세트당 0.87개)에 랭크됐다. 여기에 속공에서도 68.63% 성공률을 기록하며 속공부문 2위로 토종센터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1라운드 전패, 2라운드 2승 3패로 부진했던 러시앤캐시는 센터 신영석이 살아나며 3라운드 4승 1패로 남자부 돌풍의 주역의 됐다.

신영석의 3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올스타전 휴식기 종료 후 4라운드 첫 홈경기인 19일, LIG손해보험전이 열리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11표를 받으며 IBK기업은행 알레시아(4표), GS칼텍스 이소영(4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 니콜 3표, IBK기업은행 김희진 2, 남지연 2, 박정아 1표)

프로데뷔 3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한 양효진은 전매특허인 블로킹부문 세트당 1.02개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4년 연속 블로킹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득점 5위(228점)로 국내선수 1위를 달리며, 속공에서도 2위(56.10%)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양효진에 대한 3라운드 MVP 시상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IBK기업은행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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