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세계적 기타 천재 밀로쉬에 낙점

  • 등록 2011-09-20 오전 11:28:03

    수정 2011-09-20 오전 11:28:03

▲ 장재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장재인이 `클래식 기타 천재` 밀로쉬 (Milos Karadaglic)에게 낙점돼 그를 만난다.

밀로쉬는 내전 중이었던 인구 60만 명의 몬테네그로에서 척박한 음악 환경을 딛고 9살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 유럽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현재 신인임에도 "근래 보기 드문 대가급 기타리스트" 등의 평단의 찬사와 함께 영국, 프랑스 클래식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내한해 프로모션 활동을 할 예정이며, 장재인은 26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밀로쉬와 함께 기타 듀엣과 가창을 맡는다.

밀로쉬의 한국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담당자는 "밀로쉬의 쇼케이스 게스트를 선정을 위해 몇몇 국내 가수들 앨범을 보냈는데 그중 장재인의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장재인의 게스트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밀로쉬의 쇼케이스 게스트로 서게 된 장재인은 "밀로쉬의 앨범 `지중해`를 지인에게 선물 받고 `어쩜 이렇게 기타를 잘 칠까?`라고 생각하며 자주 들었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같이 설 기회가 주어져 정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재인은 올 가을 내에 싱글 발표를 목표로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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