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시원, 침샘 염증 제거 수술

-SM "회복 상태 지켜보고 추후 스케줄 참여 결정"
  • 등록 2010-05-20 오후 5:00:06

    수정 2010-05-20 오후 5:00:06

▲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23)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침샘에 염증이 생겨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

20일 시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에 따르면 시원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촬영 때부터 침샘에 염증이 생겨 고생했으나 작품 중 수술을 받을 수 없어 약을 먹으며 상태 악화를 막아왔지만 가라앉지 않아 결국 드라마 마치고 수술대에 오른 것.

SM 관계자는 "수술을 받아 턱 쪽이 붓기는 했으나 시원의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며 "오늘(19일) 병원에 치료하러 갔는데 회복 상태를 봐서 앞으로 스케줄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원은 이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2010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 지상파 3D 생중계 시스템 구축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에 서지 못했다. 오는 21일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 등의 스케줄도 몸 상태를 지켜본 후 21일 오전께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주 '오 마이 레이디' 방송을 마친 시원은 슈퍼주니어 4집 '미인아'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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