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오늘(2일)부터 3일간 단독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지만,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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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연 관람을 원치 않는 경우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단, 공연 전날까지 고객센터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소속사 측은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응원했다.
임영웅은 2~4일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4·5·6회차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