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의 사기극…가짜 양반댁 아씨

  • 등록 2024-11-07 오전 10:51:11

    수정 2024-11-07 오전 10:51:11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의 목숨을 건 사기극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의 처절하고 애달픈 고군분투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런 구덕이의 사투를 돕는 이들의 유쾌한 공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외롭지 않냐는 차미령(연우 분)의 질문이 무색할 만큼 바쁜 가짜 옥태영의 하루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던 옥태영은 자신을 구덕이라고 부르는 천승휘의 입을 틀어막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고상한 양반댁 아씨답지 않게 능숙하게 마당을 쓸고 전도 척척 부쳐내는 옥태영의 수상한 생활력은 노비 도끼(오대환 분)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마님의 노비 시절’이라는 파격적인 언사를 구사하는 천승휘의 몸종 만석(이재원 분)과 이를 무마하려 무작정 웃어 보이는 찬모 막심(김재화 분)까지 가짜 옥태영을 둘러싼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겨”라는 말로 비장함을 불태운 의리 가득한 아군들과 함께 희대의 사기극을 벌일 임지연의 신분 탈출 운명 개척기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