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 북미 강타→국내 재난물 흥행 계보도 이을까

  • 등록 2024-08-01 오전 9:47:56

    수정 2024-08-01 오전 9:47:5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무더운 여름 초특급 스케일로 극장가를 시원하게 견인할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가 재난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개봉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실감나는 재난 묘사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국내 관객 384만 명을 동원하며 재난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재난 이후에도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은 현실감을 극대화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재난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입증한 바 있다. ‘트위스터스’가 그 뒤를 이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재난 영화의 힘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다. 121관왕의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쥬라기 월드’를 제작한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프랭크 마샬이 완성시켜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트위스터스’는 재난을 대하는 새로운 태도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탁월한 감각으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 분)와 폭풍을 이용해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타일러’(글렌 파월 분), 그리고 폭풍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폭풍에 대비하는 ‘하비’(안소니 라모스 분)까지 불가항력의 자연 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언하는 인물들의 스토리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재난 영화를 탄생시켰다. 또한 극한의 재난을 헌팅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용기 있는 모습은 자연과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오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검증된 연출력과 리얼한 스케일로 완성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의 신선한 스토리 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실감나는 스케일과 스토리로 재난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영화 ‘트위스터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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