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X하하, ‘무한도전’ 이후 11년만…택시 운행 도전

  • 등록 2024-07-12 오전 10:03:28

    수정 2024-07-12 오전 10:03:28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재석, 하하가 ‘무한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24시간 릴레이 노동’ 편으로 꾸며진다.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눠 릴레이로 각기 다른 노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무한도전’ 이후 11년 만에 일일 택시 기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3년 ‘무한도전-멋진 하루’ 편에서 두 사람은 택시 기사가 되어 다양한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었다. 11년 전 노란색 유니폼을 입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채 택시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MBC)
운행 전 선배 기사님들을 만난 유재석과 하하는 둘만 잘못 전달받은 드레스코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이 “저희처럼 옷 안 입으시네요”라고 머쓱하게 웃자, 기사님들은 요즘은 유니폼을 안 입는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을 향해 “아주 모범적이야”라면서 칭찬한다.

기세 좋게 운행을 시작한 유재석과 하하. 하지만 두 사람은 11년 만의 택시 운행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 사이 어플 택시가 보편화되어 길거리에서 바로 택시를 잡는 손님들이 줄어든 것. 어플, 콜 없이 택시 운행에 도전한 유재석은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더니” “세상이 많이 달라졌네”라며 첫 손님을 애타게 찾아 헤맨다.

손님이 없어 초조한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는 평소 눈여겨보지 않던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달라진 세상에서 두 사람이 느낀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놀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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