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9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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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찬란한 청춘 서사를 예고했다.
이펙스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의 스토리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스토리 필름은 청춘을 직면한 멤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다.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홀로 생각에 잠긴 아민,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백승과 에이든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와 함께 “너 왜 요즘 연락 안 받아. 스무 살 되니깐 너만 바빠?”라는 서운함 섞인 질문과 “미안. 너무 바빴어”라는 대답이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와 쓸쓸함을 자아냈다.
우정과 번뇌를 오가는 멤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선과 “다시 너희를 만나면 그때 그 일이 진짜였는지 꿈이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난 항상 우리가 놀러 다녔을 때를 상상해” 등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사가 이어졌다. 또한, 전반에 의문의 노인이 서술자로 등장해 “모두 무너졌을 때 한없이 투명한 존재를 만나게 되었어. 내가 이야기하는 것을 믿을 수 있겠니?”라는 내레이션으로 주인공들에게 어떤 비밀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앨범 발매에 이어 이펙스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12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에 출연한다. 지난달 일본에서 5개 도시 총 10회에 달하는 단독 제프투어 ‘쏘 위 아 낫 앵셔스’(So We are not Anxious)를 성료한 이펙스는 3개월 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다. 최근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 ‘페퍼민트 얌’(Peppermint Yum)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핫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이펙스의 글로벌 광폭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앨범이다. 올해 2005년생 예왕, 제프, 에이든이 스무 살이 되며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이펙스는 찬란하면서도 지극히 솔직하고 순수한 이야기로 새로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월 9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