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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과 베스트 팀 워크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식랭스타상과 베스트 팀워크상 영예를 안았다.
18년 차 방송인 박나래는 올해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갔다.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이장우, 전현무와 ‘팜유 패밀리’를 결성했다.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팜유 세미나부터 건강검진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금요일을 책임졌다. 지난 2019년부터 ‘구해줘! 홈즈’의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나래는 남다른 인테리어 철학과 ‘집잘알’ 면모는 물론, 맞춤형 개그 코드로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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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랭스타상을 받은 SBS 연예대상에선 “그저 열심히 쌈을 싸고 밥을 먹였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내년에도 저답게, 선한 웃음,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코미디언 되겠다. 항상 행복하시고, 살찌는 게 아니라 행복이 찌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며 내년의 포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