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로코 연기 정점

  • 등록 2023-07-10 오전 11:01:02

    수정 2023-07-10 오후 2:40:22

‘킹더랜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준호가 명불허전 ‘로맨틱 킹’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8회에서 이준호는 일도, 사랑도 진심인 구원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풀어나가며 몰입감을 더했다. 얼굴 표정부터 시선 처리, 손끝과 목소리의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컨트롤하며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킹더랜드’에서 구원(이준호 분)은 킹호텔 대표로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천사랑(임윤아 분)을 위해 다정한 배려로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다른 직원에게 들킬까 봐 불안해 하는 천사랑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히는 박력 터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한강의 라면, 찜질방의 계란 등 새로 접하는 먹거리에 한껏 신이 난 구원의 미소는 흐뭇함을 안겼다.

구원은 연애 사업 뿐만 아니라 상속 전쟁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킹호텔 100주년 기념행사를 맡겠다고 나서며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의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이 필요했기에 구원은 기꺼이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에게 모든 것을 내놓고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듯 구원은 일과 연애 모두 진심을 다하며 본인의 영향력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마침내 천사랑이 구원의 직진에 응답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계획이 흐트러져도 오직 천사랑을 보호하는 구원의 든든한 면모는 설렘을 안겼다. 입술이 맞닿기 직전 아슬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허락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구원의 눈빛에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애정의 깊이가 느껴졌다.

구원의 진심이 통하면서 ‘킹더랜드’가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매회 촘촘한 디테일로 작품의 풍미를 더하는 이준호의 열연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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