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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손흥민의 훈련 모습과 함께 “쏘니가 돌아왔다”는 글을 올렸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달리기 훈련을 했다. 안와골절 수술을 한 뒤 참가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훈련 때는 꼭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했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70m 드리블을 한 뒤 수비수 6명이 에워싸는 찰나에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패스해 이를 황희찬이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7일 대표팀과 함께 금의환향한 손흥민은 “부상 부위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날 토트넘 훈련에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고 러닝 훈련을 하는 것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프랑스 니스와 친선전에 이어 26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