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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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한 주 방송을 쉰다.
TV조선은 1일 “1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던 ‘화요일은 밤이 좋아’ 46회차 방송은 결방”이라고 전했다.
대신 해당 시간에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특별판-살아있는 전설’을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비좁은 골목에서 나가려는 사람과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한데 엉키고 이로 인해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307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기존 154명에서 한 명 늘어난 155명을 기록했다.
방송가에서는 정부가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주요 예능 및 드라마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결방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