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될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9회에서는 김가연이 4세 딸의 언어 발달 검사를 위해 클리닉을 찾아가는 한편, ‘인생 첫 출근’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가연은 또래보다 말이 다소 느린 4세 딸을 위해 언어 발달 검사를 받기로 한다. 1년 만에 클리닉을 찾아간 김가연은 “과거 딸이 언어 발달 지연 판정을 받아서, 6개월 정도 치료를 했었다. 그런데 치료비가 140만 원 정도가 나와서, (비용이 감당하기 힘들어) 치료를 포기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양육비 분쟁’으로 금전적 고충을 겪고 있는 김가연의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저런 경우는 (양육비를) 더 받을 수 있다”는 법률적 조언을 건넨다.
며칠 뒤, 딸 예빈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김가연은 딸과 자신을 위해 ‘인생 첫 출근’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가연은 “기초수급대상자나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해주는 ‘자활근로사업’을 신청했다”면서 “예빈이가 점점 커가면 돈이 많이 부족질 터라, (미혼모) 지원금으로는 빠듯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 19회는 1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