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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은 다른 곳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남자친구’ 김준호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김지민은 “김준호는 내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 머릿속에 꼭 나만 있는 사람 같다”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준호에게 섹시함을 느꼈던 순간을 고백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으로도 극복이 안 되는 준호의 결점이 있다고 실토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것은 남들보다 유독 심한 준호의 머리 냄새였는데, 이에 딘딘 母가 신박한 솔루션(?)을 제안해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또한 김지민의 쌩얼을 처음 본 준호의 반응에 지민이 크게 실망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물론, 모벤져스의 마음까지 훔친 ‘미우새’의 귀인, 김지민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은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