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첫 업무는 S존 점검 및 비디오 판독 강화

  • 등록 2022-03-30 오전 10:47:11

    수정 2022-03-30 오전 10:47:11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인 최초로 KBO 총재직을 맡게 된 허구연 신임 총재가 2022 KBO 시범경기가 종료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더 정확한 판정 및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비디오 판독 심판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허구연 총재는 올해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9일 허운 심판위원장 및 심판팀장,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 및 경기운영위원과 함께 집중 회의를 갖고 시범경기 기간 동안 적용된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점검했다.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선언한 올해 시범경기는 경기당 평균 볼넷이 2021년 시범경기 경기당 평균 8개에서 5.7개로 크게 줄었다. 평균자책점은 4.53에서 3.80로 낮아졌으며 삼진도 13.3개에서 15.2개로 늘었다. 아울러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에서 2시간 50분으로 빨라졌다.

허구연 총재는 “시즌 개막 후에도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새 시즌 정확한 적용이 최대한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구연 총재는 경기 스피드업을 위한 조치도 함께했다. 올 시즌 더 정확한 비디오 판독 및 판독시간 단축을 위해 그동안 심판 3명으로 운영됐던 비디오 판독실을 5명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로 인해 심판 1명이 1경기를 집중적으로 전담해 더 정확한 판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여러 구장에서 동시에 판정 요청이 와도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게 경기장에 전달될 수 있어 경기 시간 단축을 통한 팬 서비스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KBO는 그동안 기존에 비해 대폭 확대되는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하기 위해 심판위원 훈련을 진행해 왔다. 각 팀 스프링캠프 순회 설명회, 시범경기에서 스트라이크존 적용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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