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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의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8일(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TOP6에 진출한 이소정-이정권-정홍일-이승윤-요아리-이무진이 번호 대신 이름을 내걸고 마지막 전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현재 ‘싱어게인’ 파이널을 앞두고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중이다. 투표는 포털 네이버 검색창에 ‘싱어게인’을 입력하면 투표 화면에 접속할 수 있으며, ID(아이디)당 하루 한번만 투표가 가능하고 다중 선택이 허용된다. 투표 마감시간은 2월 7일 밤 11시 59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투표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성장의 아이콘’ 요아리가 소감을 전해왔다.
아래는 요아리와의 일문일답.
Q. 이제 ‘47호’가 아닌 ‘가수 요아리’로 불린다. 명명식 무대에 오를 때 심정이 어땠나?
Q. ‘요아리’라는 이름이 인상적이다. 무슨 뜻인가?
A. ‘노래 요(謠)’에 ‘메아리’의 ‘아리’를 붙인 이름으로 ‘노랫소리’라는 뜻이다. ‘싱어게인’을 통해서 ‘이름 예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기쁘다.
Q. 무대 공포증을 털어놨다. ‘싱어게인’ 참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A. 4, 5년 정도 공백 기간을 가졌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사는 게 맞는지 많이 고민했다. 그러다 어딘가 세게 한 번 부딪혀 보고 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스스로 ‘나’란 사람을 멋있게 여길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그 용기 자체로 멋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었다. 마침 그때 ‘싱어게인’라는 기회가 와서 잡게 됐다.
Q. 그 용기 덕분에 ‘싱어게인’ TOP6까지 올랐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나?
Q. 송민호 심사위원의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심사평도 화제가 됐다.
A. 송민호의 ‘찐팬’이다. 평소에도 ‘같이 작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왔다. 녹화 당시 송민호 심사위원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당황해서 좋은 티를 못 냈다. 송민호 심사위원님, 정말 좋아한다. 송민호에 진심인 편이다(웃음).
Q. ‘음색 요정’ 요아리의 마지막 선곡이 기대된다. 귀띔해달라.
A. 마지막 무대 역시 ‘도전’이다. 내가 잘 부르는 스타일의 선곡은 아니다.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싱어게인’ 매 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가사만 보고 골랐다. 이 노래를 해야만 ‘싱어게인’의 마지막 장을 잘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대에서 가사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