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음원 및 부가사업 수익 총 18억 기부

  • 등록 2020-12-25 오후 2:39:00

    수정 2020-12-25 오후 2:39: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유산슬·싹쓰리·환불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발매한 음원과 부가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8억원을 기부한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0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비룡·린다G), 환불원정대(만옥·천옥·은비·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1,823,533,870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이중 약 1억원(112,766,544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밥상공동체 연탄기부, 예술의 전당 객석의자, 결식 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7억원(1,710,767,326원)도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단체 10곳에 전달된다.

유산슬의 1.5집 음원 수익금 약 1억6800만원은 노인 취약계층,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13억원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단체에, 환불원정대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약 2억5000만원은 여성용품 지원 및 미혼모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놀면 뭐하니?’의 2020년 기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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