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가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7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사워 캔디’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없이 오디오 영상만으로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사워 캔디’는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앞서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와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에서 각각 25위와 17위로 첫 진입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로 꼽히는 스포티파이에서는 글로벌 톱50차트 2위, 미국 톱50차트 3위, 영국 톱50차트 5위 등 주요 국가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는 ‘사워 캔디’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블랙핑크는 이달 중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이후 7~8월쯤 두 번째 선공개곡을, 9월쯤 정규앨범 전곡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규앨범을 내놓은 뒤에는 멤버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