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박보검이 해군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차기작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박보검(사진=이데일리DB) |
|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현재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며 “해군에 합격해 입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연출 복귀작으로 가상세계 원더랜드에서 그리운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하는 이야기로 공유 박보검 정유미 탕웨이 최우식 수지 등이 출연하며, ‘청춘기록’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등이 출연한다. ‘원더랜드’는 내년, ‘청춘기록’은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서복’도 있다. ‘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과, 서복을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달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했다. 이달 25일 합격 여부가 발표되는데 합격하면 박보검은 오는 8월31일 해군 문화홍보병으로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