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해요"…김준희,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5월 2일 웨딩마치 [전문]

  • 등록 2020-04-27 오전 10:16:15

    수정 2020-04-27 오전 10:16:1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준희(사진=SNS)
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말씀 못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서 고백한다”며 결혼식 날짜는 5월 2일이라고 전했다.

김준희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한다”며 “그래서 주변 친구들,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드려 이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3월 열애를 공개했다.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준희 씨가 비연예인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열애 기간은 약 1년 정도”라고 전했다. 김준희의 남자친구는 쇼핑몰 ‘에바주니’를 함께 이끌어온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그동안 말씀 못드렸던 것 죄송해요.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 고백합니다

결혼식은 5월2일이구요.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드려 이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

그리고 또한가지 감사한거!

어제 라방에서 울팸들께 먼저 오픈 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울팸들 최고찐 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어제 우리끼리 나눴던 이야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임디와 저 잘 살게요 :)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울님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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