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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지난 8일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에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이번 성화봉송은 ‘동행’을 의미하는 2인1조를 이뤄 진행됐다.
강릉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최지우는 장애인 육상 꿈나무 김경민양과 함께 나란히 발을 맞춰 걸었다. 이들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시민들의 환호와 열기 속 성화의 불꽃을 이어갔다.
서울과 춘천, 원주, 정선을 지나 강릉 성화대에 안치된 불꽃은 이제 최종 도시인 평창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9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