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새 로고 공개...단체명도 TFC로 통일

  • 등록 2016-08-30 오전 8:46:47

    수정 2016-08-30 오전 8:46:4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FC(Top Fighting Championship)가 새 로고를 선보였다.

TFC측은 30일 “9월 11일 ‘TFC 12’부터 새 로고를 사용한다. 산 정상을 이미지화했다. 단체명 역시 TFC로 통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로고는 부드러움보단 남성적인 스포츠에 맞는 강함을 강조했다. 이전 로고가 파란 바탕에 흰 텍스트로 심플했다면, 새롭게 탄생한 로고는 마초적인 분위기의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TFC 12’는 SPOTV와 본격적으로 함께 여는 첫 대회다. 로고 변경 외에도 종합격투기에 특화된 장비 및 제작 기술을 투입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브랜드와 선수를 알리는 매거진 프로그램 TFC(The Fantastic Cage)가 9월 9일부터 SPOTV에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파이터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더 파이터’,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라이벌 토크’, 대회 종료 후 MVP를 선정, MVP-코치와 경기를 다시 보며 상황을 설명하는 ‘더 위너’가 예정돼있다.

이밖에도 중계로는 보지 못한 대기실의 생생한 그림을 전달하는 ‘아웃사이드 더 케이지’, 격투 종목을 제외한 게임을 놓고 두 체육관이 격돌하는 ‘쇼 미 더 팀 배틀’, SPOTV와 론칭하는 대회의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표가 직접 선발하는 ‘워 오브 루키즈’, 선수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인터뷰하는 ‘왓츠 업 TFC’가 구성돼있다.

TFC는 지난 6월 국내 최대 스포츠채널 SPOTV와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TFC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 받는 대회 브랜드로 만들자고 약속했다.

‘TFC 12’ 코메인이벤트에선 로케 마르티네즈와 이상수가 헤비급에서 만난다. 홍성찬과 사토 타케노리의 한·일 라이트급 경기, 나란히 전장을 옮긴 길영복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TFC 첫 승에 도전하는 임병희와 김성현의 페더급 경기 등도 치러진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로 분리된다.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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