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 최성수 "넌 최고야" 칭찬에 화답 '훈훈'

  • 등록 2012-09-09 오후 5:25:39

    수정 2012-09-09 오후 5:25:39

신용재와 최성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명품 보컬그룹 포맨의 신용재와 선배 가수 최성수가 훈훈한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끈다.

신용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최성수 편에 출연해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후’를 열창,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후 최성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용재야! 노래 듣는 동안 내내 행복했다. 고맙다. 연예인으로 살지 말고 음악인으로 사는 모습을 기대한다. 넌 최고야!”라며 후배에게 먼저 칭찬의 글을 남겼다.

신용재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노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곡이라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앞으로도 선생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선후배 사이네요”, “두 분 서로 챙기는 모습 보기 좋아요”,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용재는 ‘불후의 명곡2’ 고정멤버로 복귀한 첫 무대에서 최성수의 ‘해후’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명곡평가단으로부터 398표의 지지를 얻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신용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첫 솔로 콘서트 ‘올 마이(All My) 24’를 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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