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8위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수원은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마감하면서 승점 39점에 머물렀다. 2위 자리를 서울(41점)에게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김대호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18분에는 고무열의 골까지 나와 다섯 골차 대승을 완성했다.
리그 선두 전북은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칠레 출신 용병 드로겟이 혼자 2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마라냥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근호가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마라냥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특급조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