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골프 용품, 발품 팔면 '반값'

  • 등록 2012-02-17 오후 2:00:00

    수정 2012-02-17 오후 3:09:24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지난 1월26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는 올 한해 골프용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인 'PGA 머천다이즈쇼'가 개최됐다.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불황으로 인해 예년보다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1000개가 넘는 참가업체의 뜨거운 홍보 전쟁은 지구촌 최대의 골프박람회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국내 골프업계도 3월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용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소매상들도 이월 상품을 소진하기 위해 갖가지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업계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점이 매년 아쉽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즌 첫 골프박람회인 '이데일리 골프엑스포 2012'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데일리 여자오픈'을 성공리에 치르면서 이제는 골프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된 이데일리는 언론사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골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에서 박람회를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과 함께 겨우내 묵혀뒀던 클럽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또한, 고가의 클럽, 의류, 신발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골프엑스포 2012'에서는 스크린골프 장타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일단 전시장을 방문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꼭 참가하는 게 좋다. 3천만원어치 이상의 골프용품과 생활용품이 경품으로 쏟아지기 때문이다.

경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먼저 최근 골프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삼성 스마트TV(1명), 고급커피머신(1명), 로봇청소기(2명), 드라이기(10명) 등을 준비했다. 골프애호가들을 위해 캘러웨이 아이언 세트와 드라이버, 우드(각 1명),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1명), 아놀드파마 캐디백(1명), 제임스밀러퍼터(1명) 등 다양한 골프용품도 마련됐다.

주말인 25일에는 월드컵축구 4강의 주역 이을용 선수의 사인회가 열린다. 최근 강원 FC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지도자연수를 준비 중인 이을용은 평소 80대 초반을 치는 아마추어 고수로 알려졌다.

그밖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인 아이패드2(2명)와 노트북(2명) 등도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으며, 매일 선착순 입장객에게는 스포츠 양말과 팔 토시 등이 제공된다.

전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공식 홈페이지(www.egolf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사무국(02-356-43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골프 엑스포 2012 -기 간: 2012년 2월 23일(목) ~ 2월 26일(일)/4일간 -장 소: 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주 최: 이데일리, 이데일리TV -주 관: 비비스포츠 -후 원 : MBC플러스골프, 스포츠온 -참관업체: 70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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