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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14일 한국에서 발표됐던 히트곡들을 담은 베스트음반을 발매하는 것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아이유의 활동 히스토리,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담긴 DVD가 함께 수록돼 있으며 정규 2집 신곡도 담긴다.
특히 아이유는 향후 일본에서 발매하는 음반 모두를 한일 양국의 협력 시스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잔소리`,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을 제작한 조영철 프로듀서와 우타다 히카루를 담당하고 있는 오키타 히데노부 프로듀서, 시이나 링고를 발굴한 나가이 신야 프로듀서가 공동작업을 벌인다.
오키타 프로듀서는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 신비로운 존재감까지 큰 매력을 갖고 있다. 아이유의 목소리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아이유의 일본 진출을 함께할 EMI 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 음반사 중 하나다. 현재 마츠토야 유미, 우타다 히카루, 시이나 링고 등 일본 가요계를 휩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활동 중이다. 국내 가수로는 샤이니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