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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대 그리스 전의 순수 경기 중계 시청률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TNmS 조사에서 나타났다.
TNmS에 따르면 12일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시작된 오후 8시30분부터 종료시점인 10시18분까지 이를 단독 중계한 SBS의 시청률이 59.8%였다.
TNmS는 “59.8%의 시청률은 2002 한일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중계된 월드컵 경기 시청률 중 6번째로 높은 수치”라며 “방송 3사 채널 시청률의 합이 아닌 한 채널의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정수의 첫 골이 터진 시점인 오후 8시36분 시청률은 51.9%, 박지성의 쐐기골이 터진 오후 9시37분 순간 시청률은 62.9%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