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승기, 새해 해돋이 함께 보고픈 연예인 1위

  • 등록 2009-12-29 오전 10:12:52

    수정 2009-12-29 오전 10:12:52

▲ 이효리-이승기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연예인에는 문근영-유재석 꼽혀

가수 이효리와 이승기가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회원 1,746명을 대상으로 '2010 행복한 새해맞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효리가 26.9%(470명)로 1위를 차지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인기 상승세를 기록중인 김태희는 26.4%(461명)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손예진이 19.6%(343명)로 3위에 올랐다.

또,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활약중인 탤런트 한예슬이 17.9%(312명), 에프터스쿨의 유이가 9.2%(160명)로 각각 4위와 5위를 보였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중인 이효리는 무대에서와는 다른 털털한 매력으로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효리는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 이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 1위'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자 연예인’은 가수 이승기가 39.6%(692명)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해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개봉한 비는 23.0%(40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지.아이.조'와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활약한 이병헌은 21.6%(378명)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SBS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 9.3%(162명), KBS '꽃보다 남자'의 김범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문근영과 개그맨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순수하고 착실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얻은 문근영이 38.9%(680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구혜선은 20.6%(359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2009 엣지녀’로 불리는 영화배우 김혜수는 16.2%(282명)로 3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탤런트 이영애가 14.5%(254명)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국민 MC 개그맨 유재석이 41.0%(715명)로 1위를 기록했다. 입담의 달인 방송인 김제동도 31.5%(550명)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영화배우 장동건 13.9%(243명), 영화배우 소지섭 8.4%(146명), ‘1박2일’의 MC 강호동이 5.2%(92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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