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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찬욱 감독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외국 스타들에게 한국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분위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기무라 타쿠야, 후지와라 타츠야, 중국의 리빙빙, 황효명, 소유붕, 고원원 등 많은 외국배우들이 다녀갔다.
이들이 오픈토크, 기자회견 등에서 항상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와 어떤 한국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느냐는 것.
후지와라 타츠야와 황효명은 좋아하는 한국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인 ‘올드보이’를 꼽으며 박찬욱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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