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담배 '프로야구 8구단 메인 스폰서 계약'

  • 등록 2008-02-21 오후 2:24:25

    수정 2008-02-21 오후 6:00:56

▲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 조인식을 갖고 신상우 KBO 총재와 이장석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제 8구단 센테니얼이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창단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테니얼은 21일 (주)우리담배와 3년간 300억원에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담배는 앞으로 센테니얼 구단의 유니폼과 헬멧 등을 통한 광고권을 갖게 되며 팀명도 결정할 수 있다.

센테니얼측은 "그동안 100여개 국내외 기업과 스폰서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우리담배가 한국 프로 스포츠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메인 스폰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담배는 지난 2006년 순수 민간자본으로 창립된 담배제조 회사로 충남 당진군에 연간 67억2천만 개비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위고와 스윙 등 두가지 종류의 담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센테니얼은 구단 명명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27일 가질 예정이며 구단 운영의 구체적인 일정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아직 구단명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 제8구단 스폰서 계약을 끝마친 (주)우리담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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