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13일 오후 열리는 대의원총회에 앞서 "한국수영 최초로 2007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태환과 100, 200m 연속 한국시기록을 경신한 정슬기를 2007년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았다"고 밝혔다.
특히 박태환은 2004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3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평영 100m에서 자신의 한국 기록을 또다시 0.54초 경신해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밖에 각 종목별 우수선수로는 최혜라(경영), 한승훈(다이빙), 이민수(수구), 이유정(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 각각 뽑혔다.
수영연맹은 이날 오후 4시30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