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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우재는 지난 2014년 성남FC에서 데뷔했다. 이후 충주험멜을 거쳐 2016년 대구에 합류했다. 정우재는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대구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2018년에는 창단 첫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우승도 함께 했다.
대구는 정우재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빠른 속도와 정교한 크로스를 겸비해 대구의 역동적인 축구에 최적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재는 “솔선수범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원정팀이 아닌 대구의 선수로 대구은행파크에서 응원 소리를 듣게 될 순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이날 선수단을 소집해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