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X김재영, 손잡고 살인마 잡을까

  • 등록 2024-10-17 오전 11:02:51

    수정 2024-10-17 오전 11:02:51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손을 잡을지 눈길을 끈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이 있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죽이는 역대급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줄곧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며 술래잡기를 하더니 어느덧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치명적인 감정 변화를 선보였다.

이처럼 매혹적인 둘의 관계성이 8회 엔딩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25년 만에 또다시 소중한 가족을 연쇄살인마 J의 손에 잃은 한다온이 강빛나에게 “사람 좀 죽여달라”라고 외친 것이다.

강빛나는 한다온의 처절한 분노에 깊이 감정을 이입하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열연으로 역대급 엔딩을 완성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17일 공개된 스틸에는 박신혜의 얼굴에 튄 붉은 핏방울과 폭풍 같은 감정으로 촉촉하게 물든 눈빛이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가슴이 찢어질 듯한 분노와 슬픔을 표현해 낸 김재영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강빛나와 한다온이 손을 잡을지, 함께 연쇄살인마 J를 찾아 처단할 수 있을지가 중 후반부 스토리의 중요한 줄기가 될 것이다. 이들의 관계 변화,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폭발적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80분 동안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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