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끝내기 만루포로 ‘40-40’ 달성... 역대 6번째

탬파베이전서 1홈런·1도루 추가
MLB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기록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40도루 주인공
  • 등록 2024-08-24 오후 2:12:08

    수정 2024-08-24 오후 2:12:08

사진=AFPBB NEWS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만화 주인공다웠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0홈런-40도루의 완성을 끝내기 홈런포로 장식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홈런-39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를 각각 한 개씩 추가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MLB 역사상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앞서 1988년 호세 칸세코(쿠바·42홈런-40도루)를 시작으로 1996년 배리 본즈(미국·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미국·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도미니카공화국·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베네수엘라·41홈런-73도루)가 40-40고지를 점령했다.

오타니는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40도루 기록도 썼다. 이전 최소 경기 기록은 소리아노의 147경기였다. 오타니는 126경기 만에 40홈런-40도루를 채웠다.

사진=AFPBB NEWS
오타니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오타니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4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3-3으로 맞선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팀 승리와 40홈런-40도루 고지 정복을 자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