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낸 전북현대 정민기가 이달의 세이브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24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로 정민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정민기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이 경쟁했다.
정민기는 15라운드 강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야고와 일대일 상황에 놓였다. 정민기는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를 막아냈다. 김동준은 1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이호재의 슈팅을 걷어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과 링티 공식 몰에서 팬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정민기가 62점(4113표)을 받아 38점(2742표)을 받은 김동준을 따돌리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민기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 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