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제주 해녀협회와 업무 협약... 해녀 홍보 및 콘텐츠 활용 지원

  • 등록 2023-09-06 오전 11:22:29

    수정 2023-09-06 오전 11:22:29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 해녀 문화 가치 향상 및 세계화를 위해 나선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사)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해녀협회(회장 김계숙)와 제주 해녀 문화 가치 향상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일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안방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제주 경제를 지탱해 온 제주 해녀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보전하고 후세에 전송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기념하는 시축 행사도 진행됐다. 오 지사와 김 제주 해녀협회 회장이 킥오프 전 시축을 했다. 또 제주 해녀들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현수막을 들고 경기장에 나섰다.

제주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 대표브랜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제주 해녀와 인연을 맺고 한 끼 나눔, 해녀와 함께하는 플로깅,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홈경기 등 다양한 해녀 지원책 마련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제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해녀 문화 홍보 및 해녀 콘텐츠 활용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는 “기업과 어촌이 함께하는 공유어장(갯닦기, 어장 청소, 자원조성 등) 참여뿐만 아니라 해녀 생산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해녀 기념품 판매, 해녀 문화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제주 대표이사는 “제주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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