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상설무대)에서 ‘공항 문화의 날 이륙데이(26Day)’를 맞아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김포공항’이 진행된다.
김포를 포함 김해·제주·양양 등 전국 14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서는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26일을 ‘공항 문화의 날 이륙데이(26Day)’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의 ‘이륙데이’에는 김장훈과 함께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누콘)’를 개최하며 공항을 문화 소통의 공간에서 나눔의 공간으로 한발짝 더 확장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김포공항’에서는 ‘공연의 신’ 김장훈의 독보적인 에너지는 물론, 신예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와 여성 솔로 가수 하진의 다채로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최근 JTBC ‘피크타임’에서 팀 1시로 활약한 디그니티, 대표곡 ‘We All Lie’(위 올 라이)를 부른 OST 장인 하진은 좋은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했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기획한 김장훈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 4월 공연 이후 이번 공연까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시선을 느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미 있는 공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 in 김포공항’은 가수 김장훈 외에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이 기획에 참여하였으며, 엔젤로보틱스가 협찬하고, 강서구청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