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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에 들어온 ‘흙수저’ 강솔A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얼굴만 같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언니 강단의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에서는 자취를 감췄던 강단(류혜영 분)이 형법 제126조 피의사실공표죄 조항에 관한 위헌제청 재판에 하버드 로스쿨 비교법 전문 학자이자 변호사 에리카 신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란성 쌍둥이로 얼굴은 같지만, 강단은 길게 늘어뜨린 블랙 헤어에 짙은 눈화장,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이지만, 공부하기 바쁜 로스쿨생 강솔A(류혜영 분)는 대충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편한 옷을 주로 입고 꾸밈과는 먼 내추럴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고수해 왔기에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은 극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류혜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 감각적인 연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